[BBS NEWS] 마산 정법사, ‘비로선원’ 불상 점안식
화엄삼존불·법성화엄도 첫 공개… 올 가을 개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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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마산 정법사가 올 가을 불교문화체험관 '비로선원'을 선보이는데요.
개원에 앞서 선원에 모실 화엄삼존불을 점안했습니다.
아울러 후불탱인 법성화엄도와 명상실을 장식할 천일화불도를 미리 공개했습니다.
점안식 현장에 조현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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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터 >
영축총림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가 불교문화체험관 '비로선원'의 개원을 앞두고 화엄삼존불와 법성화엄도 점안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점안법회는 전 통도사 주지 현문 대종사를 증명법사로 창원 안국사 영산 스님이 법주를 맡고 최형두 의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부인 대비심보살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해 진행됐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비로선원 2층 참선수행실에 비로자나부처님을 중심으로 지혜의 문수보살과 실천의 보현보살을 모신 '화엄삼존불'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삼존불 뒤로는 의상대사의 화엄사상을 입체적으로 녹여낸 송천 스님의 '법성화엄도'가 펼쳐졌고, 지하 소리명상실 '소래원'에는 불사 동참 대중의 이름을 새겨 넣은 박청용 화백의 '천인화불도'가 공개됐습니다.
주지 광우 스님은 이곳이 불보살님의 가르침이 살아 숨 쉬는 도심 속 지혜의 귀의처가 되기를 발원했습니다.
[광우스님 / 정법사 주지]
"시대의 보물을 만들고자 애를 썼습니다만 하고나면 항상 부족함이 남는 것이 사실입니다. 비로선원은 우리가 수행을 통해서 비로소 부처가 될 수 있다라는 중의적인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처님 복장에는 이경자 입사장이 제작한 은입사 사리함에 네팔에서 기증받은 진신사리와 부처님의 지혜를 상징하는 오보, 오향 등을 함께 봉안해 환희심을 더했습니다.
비로선원은 대지 5천 제곱미터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다향명상실 '무디따'와 소리명상실 '소래원', 전통 한옥 별원 등을 두루 갖춘 복합 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증명법사로 나선 현문대종사는 정법사 사부대중의 신심과 정성으로 거룩한 도량이 이루어졌다며, 과거를 넘어 새로운 100년을 여는 전법 도량이 되기를 축원했습니다.
[현문대종사 / 전 통도사 주지]
"우리가 부처님과 어른을 가까이해서 손해 볼 것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불자님들이 십시일반으로 도우셔서 이 거룩한 불사가 원만성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바라고..."
정법사는 올가을 비로선원을 개원하고 도심 포교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계획입니다.
BBS 뉴스 조현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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