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스님 인사말
무명을 밝히는 등불, 마산 중앙포교당 정법사

귀의삼보합니다.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 산속의 하루와 도심의 하루가 다르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일상입니다. 이미 고인이 된 임제 선사의 ‘수처작주(隨處作主) 입처개진(立處皆眞)’/ 머무는 곳에서 주인이 되면, 그곳이 바로 진리의 자리라는 말이 불현듯 뇌리를 스치고 지나갑니다.

시절 인연으로 부처님의 정법을 널리 알리고자 창건된 교육의 초석 민족정신의 도량, 정법사에 주지를 맡게 된 이상 주인의식을 가지고 소임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많은 불자님과 함께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진리의 공간, 기도 도량의 모습을 갖추겠습니다.

산중의 수행처와는 사뭇 다른 일상이지만 부처님의 진리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상쾌한 일상 속에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불자님과 함께 정법의 가치가 흔들리지 않는 이곳 정법사에서 늘 부처님의 자비와 가피 속에서 함께 공부하고 기도하며 신행 활동 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 주지 광우 합장


주지스님 약력

  • 취임 마산포교당 정법사 주지 又玄珖佑(우현광우)
  • 월운해룡스님 전강
  • 통도사 승가대학 교수사
  • 송광사등 수선안거
  • 통도사 교무국장